전 세계 교육의 한계는 뭘까?
교육의 대한 문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해당하는 문제다.
사실 나도 이런 교육 시스템 속에서 살아왔다.
나의 부모님은 나와 형에게 반드시 너희는 대학을 졸업해야하며
대학만 졸업하면 괜찮아 질 것이다라며,
대학에 입학 하기 위한 "시험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항상 말했다.
그리고 난 그것이 "공부"인 줄 알았다.
어쨋든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현재 교육은 시험 문제를 통해 사람을 평가 한다.
이런 시험 문제의 점수에 따라 학생들은 등급이 매겨진다.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 , E등급, F등급으로 말이다.
심지어 자기가 나온 대학교에 따라 사람들에 의해 등급이 매겨지기도 한다.
과거의 이런 점수들로 의해 들어갈 수 있는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대학 이렇게 말이다.
나는 이런 교육 방식에 대해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다수의 사람에게 많은 지식을 머리에 넣기에는 아주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이런 교육 시스템에서 훌륭하게 자랐다.
그리고 여기에 적응하지 못해 도중에 실패자들도 생겨났다.
그 실패자들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이런 사람들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교육 시스템을 훌륭히 완수하지 못한 패배자들이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왜 그럴까?
왜 많은 사람들이 젊을 시절 훌륭하게 자랐다고 훌륭하다고 판단의 근거가 되는
훌륭한 학점, 훌륭한 학위, 훌륭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왜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없을까?
나는 그 이유를 대학에서도 학점으로, 대학으로, 학위로 사람의 훌륭한점을
판단하는 것,
그리고 이런 기반으로 사회에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인식
결정적으로
시험 문제로 이런 것을 단순히 5지선다의 객관식 문제로 대부분 판단하거나,
단순히 정답 맞추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판단 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말하면 단순히 정답을 맞추는데 혈안이되어 있고 그를 근거로
성적을 매기는 이런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대부분 사회와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학생이라는 공부하는 것이 일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대학에서는 적어도 이런 시스템으로 돌아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회는 5지선다 처럼 몇 가지 문제가 주어지고 그 중에 정답을 고르는게 아니다.
사회에서는 문제는 주어지지만 5지선다 처럼 5개가 주어지지도 않으며,
주어진다고 해도 그 안에 정답이 있으리라고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정답이 있다고 해도 정답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을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
심지어 문제가 보이지도 않아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도 부지기수다.
사회에 회사가 존재하고,
그 밑에 노동자들을 고용해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행위는 그 행위에 가치가 있다고 회사가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결과물들을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판다.
사회에서 가치는 누가누가 5지선다를 잘 맞추느냐에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인가에 가치가 평가 된다.
결국 이런 문제들을 어떤 방식 , 어떤 알고리즘으로 풀어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해결능력이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누가누가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높은 학점을 받고, 상위권 대학을 나온다고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비난 하는 것이 아니다.
훌륭한 사람들이다.
사회의 시스템을 훌륭하게 그것도 훌륭한 점수로 끝낸 훌륭한 사람이다.
그리고 비교적 그런 소수의 훌륭한 사람들이 다른 다수의 사람보다
비교적 "문제해결능력"이 뛰어 날 수 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건
그 소수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소수의 높은 학점을 받고,
소수의 상위권 대학을 나온 사람들을 제외한
조금만 손 봐주면 뛰어난 "문제해결능력"을 가질 수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포텐셜이 아깝다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사회의 시스템을 훌륭한 점수로 끝낸 소수의 사람들은
교육하지 않아도 잘해갈 사람들이다.
따라서 대학 교육,
정확히 "학사"라는 위치에서는 더 이상 지식을 주입하는 것에 집중 해서는
지금과 같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 대부분의 지식(데이터)는 이미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공개되어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세계최고 대학이라고 불리는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세상의 가치는 누가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가치가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지식을 기반으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가치가 결정된다는 것 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교육의 목표는 지식의 양이 아닌
사회에 필요한 사람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
즉, 뛰어난 "문제해결능력"을 가질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해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뛰어난 "문제해결능력"을 가질 수 있는 포텐셜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그리고 진짜 훌륭한 사람들을 교육하고 발굴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에 대해 고민해 봐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 한다.
그런 사람들을 단순히 포텐셜만 있는 사람으로 놔두기에는
개인으로서도 사회를 위해서도 아깝다고 생각한다.
20/02/07
역근처 스타벅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