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I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IT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혹은 공부하다가
지나치면서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라 생각되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딱히 몰라도
프로그래밍 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 세상에는 이런 CGI와 같이
세세한 부분까지도 알 필요가 있다고
주장 해야하는 사람들이 꽤 나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해 꼭 알 필요가 있을까?
그들의 말도 분명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꼭 모두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알아야하는 것은 오직 엔지니어와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모두가 모든 지식에 대해 알 수 없으며
이는 한 분야에서 조차 마찬 가지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의 말대로
모든 것을 알면 좋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대개
어떤 부분에서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해주지 않으며,
그 자신 조차 모든 것을 알고 있지는 않다.
이는 CGI뿐만 아니라
이미 기술 속에 하나의 패러다임으로서 녹아져 있는
기술들의 개념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모두를 알아야하며,
외워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너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이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는데에도
이 활용하지 않는다면 가지고 있는 리소스를 낭비하는 것 이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요 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것이
그에 따른 노력과 시간을 생각했을 때의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 생각 한다.
이런 방법에 대해서는
모든 개발자가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왜냐하면 개발자들은
나라와 관계없이 구글링과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자신만의 직감을 교차 검증을 통해 다듬어서
글을 작성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잡소리는 여기까지만 하고
이제 CGI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 해보자.
공용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의 정의
이야기를 하기 앞서
먼저 우리들의 위키피디아를 참고 해보자.
공용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Common Gateway Interface, CGI)는
웹 페이지를 동적으로 생성하는 것과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웹 서버용 인터페이스 사양(Specification)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CGI 스크립트 또는
간단히 CGI라고 하며, 일반적인 CGI 스크립트는
요청(Request)가 왔을 때 실행되며 HTML을 생성한다.
IT용어에 대한 글을 쓸때 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IT용어들이 얼마나 애매모호하고 경계가 무너져 있다.
위의 위키피디아의 정의만 봐도
CGI를 인터페이스로 정의했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을 CGI라고 정의 내려버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매우 혼란스럽게 한다.
IT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도 혼란스러운데
업계외의 사람들은 오죽하겠는가?
그렇기에 나는 CGI를 약간 수정해
CGI 앱(App)이라 부르도록 하겠다.
오히려 지금의 CGI 프로그램의 경우
복잡하기 때문에 CGI 스크립트라 부르기에는 적절치 못하며
CGI 앱이라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 한다.
따라서 조금 수정하면,
공용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Common Gateway Interface, CGI)는
웹 페이지를 동적으로 생성하는 것과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웹 서버용 인터페이스 사양(Specification)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CGI 스크립트 또는
현재의 CGI 프로그램은 스크립트라고 부르기에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CGI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
일반적인 CGI 애플리케이션은
요청(Request)가 왔을 때 실행되며 HTML을 생성한다.
또한 이번 글에서는 CGI라는 인터페이스와
CGI 프로그램이라는 CGI 애플리케이션을 명확히 언급할 것이기 때문에
용어에 대한 혼동이 없으리라 기대한다.
공용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공용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는 무엇일까?
쉽게 말해서 웹 서버 혹은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의 상호 작용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현재까지 표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나 규칙을 말한다.
그리고 이런 방법이나 규칙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한 것이
CGI 스크립트 또는 CGI 애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데 HTTP는 브라우저가 이러한 정보를 URL의 일부로
웹 서버에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해보자.
그런 다음 서버는 이 정보를 어떻게든 스크립트에 전달해야 한다.
반대로 반환시 스크립트는 요청에 대한 응답을 위해
HTTP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여기서 어떤 것을 주고 받을지에 대한 사양(Specification)이
공용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라는 것이다.
따라서 CGI의 본체는 위와 같이
서버 측과 클라이언트 측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CGI에 의해 정의되어진 고정된 환경 변수 이다.
서버 측과 클라이언트 측에서
고정된 환경 변수를 사용함으로써
같은 게이트웨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CGI 프로그램(CGI 스크립트 또는 CGI 애플리케이션)이란 무엇인가?
CGI 스크립트 또는 CGI 애플리케이션은
즉, CGI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이런 환경 변수를 담아 HTML 형식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위키피디아에는 이에 대한 간단한 Python으로 작성한
CGI 프로그램을 예로서 제시해주는데
먼저 HTTP을 사용해 CGI 프로그램에 데이터를 보낸다.
input_data라는 변수에 CGI를 셋팅을 한다.
그리고 Form으로 받아온 데이터를
HTML 형식으로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그대로 클라이언트 단에 보내면
즉, 웹 브라우저에 보내면 위의 HTML으로 표현된 화면이 표시 될 것이다.
CGI의 장점과 단점
결국 CGI는 꽤 오래전에 사용된
그러니깐 Web1.0때 자주 사용되던 웹 서버가 사용했고,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 중 하나 라고 할 수 있을 것 이다.
하지만 CGI의 가장 큰 단점은
명령 호출(Calling a Command)에 의해 작동하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세스를 호출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오버 프로세스(혹은 오버 헤드)를 야기 할 수 있음에 따라
CGI가 좋은 퍼포먼스를 낸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실상 CGI는 1.1을 끝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 것이라 보는 것과
더 이상 발전될 여지가 없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퍼포먼스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CGI가 전혀 유용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지금까지 작성되어왔던
일부 간단한 CGI 프로그램들은 여전히 유용할 수 있으며,
CGI를 준수하고 있다면
언어와 플랫폼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CGI란, 어떤 것을 주고 받을지에 대한
공통된 사양(Specification), 규칙, 인터페이스이며,
이런 규칙(인터페이스)을 기반으로 작성된
스크립트,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틀어 CGI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런 CGI는 명령 호출로 작동하기 때문에
오버 헤드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썩 좋은 퍼포먼스를 자랑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이런 규칙을 따르고 있는 언어나 플랫폼이라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알 수 없으나
현재 CGI는 여전히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
2020.09.18 초안 작성 및 개행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