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say - Technology, Essay - Intuition ] Chat GTP시대의 도래와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 개발자의 미래에 대해
벌써 올해도 반쯤 지나 뜨거운 여름이 다가왔다.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듯한 느낌이 드는데
아마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신호는 아닐 것 이다.
괴로운 시간이였다면, 1초가 1년 같이 느껴졌을테니 말이다.
더위에 매우 약한 나에게 있어서는 지옥과 같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늘 그렇던 것 처럼 에어컨 덕분에 어찌저찌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어쨋든, 이번에는 저번의 에세이 주제,
Chat GTP시대의 도래와 생각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서
과연 개발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한다.
어쩌면 모두가 인식하고 있듯이 지금 2025년 현재,
꽤나 중요한 시기에 직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생성AI의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그에 따라 실제 업무에서도 빠르게 사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발자에게 있어서 가장 두려운 점은
당연히 생성AI에 의해 개발자가 대체될 것 이라는 두려움일 것 이다.
이는 개발자에게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아마 필드에서 나와 같이 일하고 있거나
개발자로서 직업을 가지려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볼법한 주제라 생각 한다.
물론 미래가 정확히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생각을 함으로써 몇 가지 힌트는 얻게 될지도 모르니
만약 얻게 된다면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조금이나마 올바른 쪽으로 돌릴 수 있을 것 이다.
이 글을 끝맽을 때는 조금이라도 힌트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과거의 역사
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역사를 보는 것 이다.
물론 이러한 역사를 해결책을 찾는거에 대한 전제조건은
우리가 '구 인류'라는 전제조건이 있었을 때 의미가 있다.
그러니깐 현대인도 기원전 8세기의 고대 로마인도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예컨데, 조금 극단적인 예로서
과거 아즈텍 문명에서 이루어진 인신 공양을 보고
'야만인'으로서 생각하게 된다면
과거 영국의 1차 산업혁명에서 나타났던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에게 행했던 것들을 보고
'야만인'으로서 생각하게 된다면
역사를 보는 의미는 현대인들의 우월감을 만족시키는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이 경우 현대인 찬가에 빠지게 되므로,
역사를 본다고 한들 의미가 없을 것 이다.
구 인류의 굴레를 벗어 던진 신 인류에게 단순한 기록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반대의 경우라면 또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현대인이 구 인류에 속한다면
승리자들의 기록이라고 하더라도 수 많은 역사들은
당연하게도 단순한 기록이외에도 가치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기원전 8세기에 나타났던 구 인류의 굴레가
기원후 2000년대인 현재에도 동일한 구 인류의 굴레가 나타날 것이고
그 과정과 이에 따른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류라는 거대한 관점에서 본다면
역사는 굴레에 벗어나기 위한
구 인류의 시행착오에 대한 기록물인 것 이다.
나는 내 스스로도 그렇지만,
현대인들 또한 '구 인류'에 속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첫 번째 해결책으로서
이러한 역사를 통해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편에 속한다.
물론 이러한 역사가 애국심을 나타낼 때만 사용되는 것이 매우 안타깝지만 말이다.
어쨋든 이러한 전제조건 속에서 구 인류들의 역사를 살펴본다면
다소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다.
위에서 이야기한바와 같이 역사를 살펴본다면 과정속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과
그에 대한 결과 또한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유사 한 점이 있다면 이번 주제에 대한 결과의 추측에 대한 근거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결과 또한 알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근거는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경우 어느 시점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까?라고
나에게 물어본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멀게는 각 산업 혁명 부터,
가깝게는 약 10년전 스마트폰이 등장했던 시기라고 말하고 싶다.
산업 혁명
먼저 산업 혁명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1차 혁명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1차 산업 혁명에서 주목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대규모 농장이 소규모 농장을 흡수함으로써 나타나는 인클로저 운동,
농촌으로부터 도시로 이주하는 인구가 증가함으로써 나타나는 도시화
이 두 가지를 언급하고 싶다.
특히, 도시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현상은
이번 주제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이때 어떠한 단절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절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사회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의한 결과인데
좀 더 정확히는 매우 강력한 패러다임의 변화,
즉, '혁명'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정도의 강력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많은 세월 농사를 해온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경험들은
도시라는 환경적인 변화, 그리고 공장 노동자라는 직업의 변화에 대한 적응 과정속에서는
그리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정확히 농사 생활에서 쌓아올린 모든 것들이 사회와 단절이 되고 만다.
다른 관점에서도 살펴보자.
2차 산업 혁명 후반부에 운송 수단이 마차에서 자동차로 변했을 때는 어떠했을까?
마부와 택시 운전수는 승객을 목적지 까지 대려간다는 목적은 같지만,
마부는 말을, 운전수는 자동차라는 전혀 다른 매개체로 이용하기 때문에
일생을 마부로 지내온 사람의 경험을 운전수라는 직업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1차 산업혁명에서의 농촌에서 도시로 몰려간 사람들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농부와 기계 근로자들은 생존을 위해, 혹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는 목적은 같지만,
농부는 농사를, 기계 근로자들은 기계를 조작을 통해 돈을 벌기 때문에
농사에 대한 지식은 기계를 다루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약, 20년 동안 마부와 농사일을 한 사람이 자동차 운전수와 공장 노동자로서의 삶에 쉽게
적응 할 수 있을까?
적어도 젊은 사람보다는 쉽지 않을 것 이다.
결국 혁명의 순간에 경쟁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원해서 라기보다는
시대에 흐름에 몸을 기대고 살아온 사람들은 큰 혼란을 겪게 되고
이러한 혼란들이 뭉쳐 시대의 사회 문제로 나타나며,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
왜냐하면 환경과 직업 두 개가 타의(강력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의해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어떠한 사람들의 말처럼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한다면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야기할지는 모르겠지만,
혼란은 심리적인 문제에 가깝기 때문에 노력으로 어떻게 할 문제는 아니다.
예컨데, 갑자기 벼락이 떨어져 나의 집이 불타 없어진다면
짧던 길던 누구든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혼란과 정확히 동일하다.
위의 경우는 '집'만 사라졌기 때문에 비교적 큰 문제는 아니지만,
강력한 패러다임에 의한 변화는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규모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또 어쩌면 그들은 미리 어떠한 대비를 한다면 '가능'하다며 반론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정확히 미래를 알고 있지 않은 이상 그들이 이야기하는 대비 또한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은가?
홍수를 대비할 수 있는 것은 특정 시기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복수의 데이터에 의해 산출된 매우 객관적인 결과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예측과 대비를 할 수 있는 것 이다.
어쨋든, 동일한 시기에 일어났던 다른 사람들의 시점으로 바꿔보자.
바로 1차 산업 혁명 전에 가내 수공업으로 물품을 생산하던 사람들이다.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게된 사람들 보다는 형편이 좋다고 볼 수는 있지만,
상황 자체는 그리 좋다고 볼 수는 없는데,
그들의 생활 자체가 붕괴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져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일정하고 좋은 품질, 생산량, 생산 비용에서
가내수공업은 경쟁이 될 수 가 없다.
이는 자연스럽게 가내수공업의 경쟁력이 상실,
소득의 하락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고 생존을 위해
도시로 이주하던 농민들의 뒤를 쫓을 수 밖에는 그다지 선택권이 없었을 것 이다.
물론, 기계보다 뛰어난 품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흔히 장인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말이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면,
여기에 적응할 수 없는 사람들은 불만이 폭팔하게 될 것 이고
그 결과로서 1차 산업혁명에서는 일부 노동자(아마 기존 가내수공업을 유지하던 노동자)들에 의해
자신들의 일자리 혹은 높았던 매상을, 어쩌면 삶 그 자체를 빼앗아간 기계에 대해 분노를 표출해
증오스러운 기계를 때려부수는 '러다이트 운동'이 발생하게 된다.
아마 생성 AI가 정말 혁명에 가깝다면 생존에 위협은 많은 노동자들에 의해
데이터 센터가 파괴되는 일이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것도 꽤나 재미있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1차 산업 혁명으로 부터 어떤 것을 산출해 낼 수 있을까?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혁명'에서는 강력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이에 대한 결과로 '단절'이 이루어진 다는 점이다.
지금 생성 AI에 의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아직은 평가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역사는 현 세대가 평가하는 것이 아닌
후손에 의해 평가받는 것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1~2세기는 지난 후에 후손에 의해 평가 받는 것이 지당하다.
따라서, 마케팅이라는 필요에 의한 평가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의 결과만 놓고 본다면,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 그 쯤이 옳바를 것이라 생각된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 부분은 나의 여러 에세이에도 다룬 적이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언급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 이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대로
약 10년전, 스티브 잡스가가 CEO로 속해있던 애플 사의 아이폰이 출시 된다.
이 스마트폰의 등장은 초기에는 반응이 없었으나
빠르게 상승하는 점유율은 시장의 즉각적인 변동을 가져오기에는 충분햇다.
왜냐하면,
하드웨어 쪽은 새로운 기기의 등장으로 후발 주자들은
유사한 디바이스의 빠른 개발이 필요했고
소프트 웨어 쪽은 새로운 기기에 알 맞은 애플리케이션이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당연하게도 즉각적으로 반응이 왔고
먼저 빠르게 디바이스 점유율 싸움이 시작이 되었다.
당시에 하드웨어 쪽은 아이폰이라는 훌륭한 완성품이 있었기 때문에
따라가기가 비교적 쉬웠으나
그 당시 가장 큰 문제는 OS라는 소프트웨어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 되었다.
정확히는 모바일 기기에 맞는 운영체제(OS)가 먼저 대두되었는데
이미 먼저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Apple에게는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다.
NeXT에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계승한 MAC OS가,
그리고 이를 모바일용으로 만든 iOS가 애플에게는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Google은 2005년에 인수한 Android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대응 했고,
MS 또한 지금은 많은 부분들이 데스크톱 Windows에 흡수된것으로 보이는
모바일용 Windows를 통해 이 모바일 OS 시장에 빠르게 참여했으나
참패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모바일 OS 시장은
iOS과 Android의 승리로 마무리 된 듯 보인다.
결과적으로 iOS과 안드로이드를 제외하고는 경쟁력을 잃어버려
아이폰과 수 많은 안드로이드 계열 디바이스로 묶여버리고
폐쇄적인 기조를 지니고 있는 Apple 사의 특성상,
정확히는 아마 브랜드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싶었던 Apple 사의 비지니스 특성상,
iOS를 디바이스에 설치할 수 없던 스마트폰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Android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고
당시에는 수 많은 다양한 디바이스가 안드로이드 OS에 종속되어버린다.
여기에 더해 Google과 Apple은 앱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입 일부분을 수수료로 받음으로써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고, 플랫폼 비지니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발자들에게 있어서는 꽤나 혼란스러운 시기였던걸로 기억한다.
왜냐하면, 당연하게도 그 누구도 스마트폰의 앱을 만들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새로운 비지니스를 하기에 적합한 것도 없었기 때문에
회사는 개발자들에게 스마트폰 용 앱의 개발을 요구했고
당연하게도 개발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스마트폰 용 앱을 만들어 내야만 했다.
하지만, 이 경우 혁명에서 나타나는 단절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의 앱은 데스크톱의 프로그램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은 디바이스에 맞는 UI와 그에 맞는 프레젠테이션 로직이 필요했을 뿐,
서버 쪽은 사실상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종류가 다른 언어라도 어떠한 한 언어를 어느정도 통달한 사람이라면,
비교적 시간만 주어진다면 만들어낼 수는 있다.
물론 당시에는 움직이는 어떠한 것을 만들어낸 것에 불과할 뿐,
좋은 품질이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지만 말이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한해서는 영어를 할 줄 안다면,
유럽 쪽 언어를 배우기 쉬운 것과 완벽히 동일하다.
자연스럽게 이 시장의 확장으로 인해
비용 절감을 위해 이전 보다 생산성 향상이 필요해졌고,
이러한 필요성은 개발 도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
이는 전체적인 생산성 향상을,
생산성의 향상은 다른 직업들을 만들어 냈다.
왜냐하면, 생산성의 향상은 그대로 시간의 여유분을 만들어냈고,
이제 기능 중점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현재는 디자인(UI/UX)에 이 여유분이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이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 디자이너는 필수의 영역이 되어버렸고,
좀 더 여유가 있는 회사들은 새로운 UX 디자이너라는 포지션을 채용하기도 한다.
불과 20년전에는 상상도 못할 직업이였다.
우리는 1차 산업 혁명과 아이폰의 등장 이라는 2가지 역사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혁명' 이라고 불리우던 때는 정확히 단절이,
단순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의해 시장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때는 확장과 시프트가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혁명의 경우는 단절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다.
혁명의 특성, 단절이 이루어지는 순간
사실상 막 사회에 나온 젊은 사람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이러한 결과로 1차 산업 혁명이라고 불리우는 시기에는
기계를 때려부수는 러다이트 운동이라는 사건이 나타납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상황과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
만약, 생성AI에 의해 혁명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생성 AI의 데이터가 담겨있는 서버를 파괴는 사건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이 또 한번 증명된 셈이 된다.
결국 우리가 구 인류라고 인정한다면
만약 정말로 혁명이 오게 된다면
우리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실직자가 될 것이기 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대해 노력을 한다면
극복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꽤나 있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될 것이 였으면 문제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고,
만약 자신 주위에 그러한 사람이 없다면
그러한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져준 해준 부모님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친구들에게 감사해야하는 것이 옳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이 경우라면 사회 문제를 너무 얕보고 있는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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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예로 스마트폰 이전에도 기술의 시프트가 일어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지금에는
대표적으로 건축업이지요.
이전에는
그렇다면 개발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어쨋든 이미 패러다임의 변화는 진행 중으로 보이는 이 시점에서
어떤 시나리오던 간에 변화를 받아들어여햐는 시점이 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상황으로 보자면,
지난 몇년 간 AI(생성AI)는 멈출 수 없는 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한계가 보이지 않는 것 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AI의 한계는 어디일까?
물론 패러다임 변화의 과정속에 있는 지금 시점에서
이를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지만 몇 가지 단서들은 존재한다.
생성AI의 근본이되는 Neural Network이라는 기술은 필연적으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냥 데이터가 아니라, 이에 맞게 잘 정제되어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생각해볼점은 물론 현재에 있어서는 많은 모델들이 등장했고
그러한 새로운 모델에 의해 성능이 상상을 뛰어넘은 결과를 낳았지만,
결국 중요한건 데이터 이며, 데이터가 없다면 답을 꾸며서라도 제시 합니다.
산출된 결과들 중 가장 근접한 대답을 정답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머신이 거짓말을 한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머신 관점에서 본다면, 그들은 사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아키텍처에 따라 가장 근접한 대답을 제시한것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발자 시점에서 새로운 기술이 나왔고 가정해본다면 어떨까?
당연하게도 이 상황속에서는 충분한 데이터가 없을 것 이다.
이 경우 당연하게도 머신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경험들 속에서
가장 1%이던 0.10%던 간에 산출된 대답들 중 가장 확률이 높은 제시할 것 이고,
사용하는 인간 입장에서는 '또 거짓말을 하네'라며 불평불만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이 경우 생성 AI 머신은 스스로 추론을 해내야만, 스스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다.
물론 현재 머신들이 스스로 추론을 해내었다고는 이야기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렇다하게 유의미하게 공개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추론을 했다고하더라도 문제가 있다.
이 추론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지금도 생성 AI가 왜 이러한 대답을 내놓았는지에 대한 근거를 알 수가 없다.
머신은 가장 근접한 대답을 할뿐이며,
이것이 정말 옳바른 답인지에 대해서는 인간의 몫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머신의 추론이라면 더더욱 근거를 파악하기 힘들것이라 판단 된다.
이 경우, 인간들은 다시 신을 찾아야할 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개발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일단 지금의 프로그래머에 가까운 개발자와는
거리가 멀어질 것이라는 것 하나는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프로그래밍에 시간을 쏟는 것 보다
좀 더 솔루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에
여유 분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 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에서 인재적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고
채용에 대한 기준 또한 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된다.
혁명이 아닌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기술의 확장과 시프트가 일어날때 나타나는 것과 같이
어쩌면 지금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새로운 직업들이 나타나고,
새로운 직업이 이 여유 분의 시간을 사용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현재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 처럼
현재 필요에 의해 백 엔드와 프론드 앤드가 나누어져 있지만,
이 두 영역에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 풀 스택 엔지니어가 당연시 되는 업계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 처럼 개발자 뿐만아니라
많은 특정 직업들이 소멸되는 것이아닌
현재 가지고 있는 특정 업무와 이에 따른 역할에서 벗어날 뿐이라고 생각 한다.
물론,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몇 몇 직업들이 사라질 수는 있겠지만,
이 경우 해당 직업의 소멸이 아닌 대체되었다고 보는 것이 다소 옳을 수 있으며
개인의 능력에 따라 패러다임에 따라가기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아직 우리는 생성AI의 한계와 그 끝을 목도하지는 못했지만
지금의 한계를 바라봤을 때, 개발자가 사라지는 일은 없는 것 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과정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일 수 없는
개발자들에게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지도 모른다.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 개발자의 경우,
생산성이 증대되는 반면 그렇치 못한 개발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의 잘못은 분명 아니겠지만,
지금과 같은 우위를 가지기에는 힘들겠지요.
그것이 직책일 수도 있고, 연봉일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쉽게 정리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패러다임의 변화는 자연재해, 즉, 쓰나미와도 같은 것 입니다.
패러다임의 변화보다 상위에 있는 '혁명'은
정말로 다수의 직업이 소멸될테니 지구에 소행성이 떨어진 것과 같을 것 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이것이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이다.
어쨋든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미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그 미래가 불확실한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이 그리고 있는 커리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만약 혁명이 아니라면, 단순히 기술의 시프트가 일어날 것 이기 때문에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만약 혁명이라면, 그 때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은가?
떨어지는 벼락을 어떻게 대비하라는 말인가?
결론
과연 미래에는 어떤 결과가 나오게될까?
나의 미래를 제외한다면,
나는 1차 산업혁명과 동일하게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날지가 매우 궁금하다.
어쨋든 지금에 있어서 생성AI는
내가 정의내리고 있는 '혁명' 수준에 도달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기 때문에
다수의 특정 직업의 종말 해버리는 최악의 결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생각 한다.
즉, 생성 AI로 인해 시장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 이고,
시장의 확장은 필요에 의해 생산성을 향상,
그리고 생산성 향상에 의해 나타난 여유분의 시간은 다른 직업을 탄생시키리라 생각 한다.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생산성의 향상은 팀을 좀 더 작게 운영할 수 있게 해주고,
이는 팀의 유연성을 부여할 것이라 나는 보고 있다.
물론 정말로 최악의 시나리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 경우 혁명이 나타날 것이고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혁명은 단절을 가져오기 때문에
어떤 준비를 한다고 해도 큰 효과를 보기 힘들 것이다.
미래를 알 수 없다면 말이다.
혁명은 그 당시 시대에 살고있는 사람에게는 자연재해와도 같습니다.
수 천 미터의 쓰나미가 다가오는 것과도 같다.
이 경우 아무리 높은 곳에 있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결국, 미래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은
지금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는 없다.
아직 오지 않는 미래에 대해 패닉 상태에 빠져
허무주의에 도달하는 것 보다는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패러다임의 파도가 정말로 오더라도,
혹은 피해는 입었지만 견딜 수 있는 정도라면
최선을 다해 성장했다면 회복할 수 는 있을 것이다.
반대로 허무주의에 빠진다면,
현실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으니 최악의 결과가 된 셈이다.
물론 어떤 것을 선택하던 자유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라면
허무주의 쪽이 합리적이였다고 판단 할수 있을 것 이다.
패러다임의 변화가 온것은 확실해보이기 때문이고,
이는 혁명의 징조인 것은 틀림 없기 때문이다.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있으며 이는 자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