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chitecture, Technology ,Web ] SSO(Single Sign On) 그리고 SAML에 대해

이미지
이번 프로젝트 내부에서 어쩌다보니  유저 인증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고, 해야하는 업무는 내부에 사용했던 적이 없던  새로운 개발 플랫폼에서  SSO의 프로토콜 중  SAML을 이용해 앱의 인증을 구현해야만 했다. SSO를 생각해본적 조차 없는 상황에 이를 새로운 개발 플랫폼에 도입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구현에 성공하였으며 덕분에 SSO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그러한 과정에서 나온 지식들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SSO에 대한 정의 먼저 사전적 정의 부터 살펴보자. 다만, 기술적인 용어다보니 자주 사용하는 옥스포드 사전에 정의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정의를 몇 가지 살펴보고 교차 검증을 해보자. 첫 번째 정의를 살펴보자. Single sign-on (SSO) is an identification method that enables users to log in to multiple applications and websites with one set of credentials.  SSO는 웹사이트에서 한 번의 인증(one set of credentials)으로 복수의 어플리케이션에 로그인 할 수 있는 인증(identification) 방법(method) 이다. 두 번째는 위키피디아의 정의이다. Single sign-on (SSO) is an authentication scheme that allows a user to log in with a single ID to any of several related, yet independent, software systems. SSO는 독립적이지만 연관되어있는 몇몇 소프트웨어에 대해 하나의 ID로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 구조(scheme) 세부 설명에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전체적인 틀은 매우 비슷해 보인다.  몇 가지 포인트가 되는 단어를 추출해 이를 연결해보자면 아래와 같은 의미를 산출 할 수 있다. 독립적이지만 연관되어 있

[ 프로젝트 BEP ] 개발 프로세스의 애자일 부분에 대해서

이미지
개발 프로세스의 워터폴 부분을 마치고  업로드 한 후 4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그 이후로 블로그에  더 이상 글이 업로드 되고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작성하고 퇴고를 계속해서 하지만 초안으로서 업로드하기에는  만족할 만한 글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먼저 애자일에 대한 개념은 둘째 치더라도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메인 프로세스로서  에자일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는 매우 드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에 나의 직감을 담아내기는 힘들었다. 물론 개념에 온갖 달콤한 말을 붙여가면서  초안을 작성할 수는 있었겠지만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별로 도움이 되는 글은 아닐 것이며, 프로젝트 BEP의 목표와도 어긋 난다. 따라서 많은 고민을 해본 결과  프로젝트 BEP의 진행을 위해  이 애자일을 제외하고, 기획한 대로 초안을 업로드 한 이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려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 상태에서 개발 프로세스 부분을 마치고 다음으로 넘어가  시스템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애자일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에 대해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에 고민이 되기에 초안을 완성한다고 해도 애자일에 대해  만족할 만한 글을 작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심이 간다.                                                                                                                 2020.09.19 역 근처 스타벅스에서

[ Eassy - Technology, IT, Web ] 공용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Common Gateway Interface, CGI)란 무엇 인가?

이미지
CGI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IT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혹은 공부하다가  지나치면서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라 생각되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딱히 몰라도  프로그래밍 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 세상에는 이런 CGI와 같이  세세한 부분까지도 알 필요가 있다고  주장 해야하는 사람들이 꽤 나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해 꼭 알 필요가 있을까?  그들의 말도 분명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꼭 모두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알아야하는 것은 오직 엔지니어와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모두가 모든 지식에 대해 알 수 없으며 이는 한 분야에서 조차 마찬 가지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의 말대로  모든 것을 알면 좋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대개  어떤 부분에서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해주지 않으며, 그 자신 조차 모든 것을 알고 있지는 않다. 이는 CGI뿐만 아니라  이미 기술 속에 하나의 패러다임으로서 녹아져 있는 기술들의 개념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모두를 알아야하며,  외워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너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이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는데에도  이 활용하지 않는다면 가지고 있는 리소스를 낭비하는 것 이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요 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것이  그에 따른 노력과 시간을 생각했을 때의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 생각 한다. 이런 방법에 대해서는  모든 개발자가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왜냐하면 개발자들은  나라와 관계없이 구글링과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자신만의 직감을 교차 검증을 통해 다듬어서  글을 작성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잡소리는 여기까지만 하고  이제 CGI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 해보자. 공용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의

[ Essay - Entropy ] 한국 사회의 엔트로피는 한계에 도달해 있다

이미지
나는 최근 들어 한국 사회는 엔트로피가  너무나도 쌓여있어 한계에 도달한듯 보인다. 최근에 들어 나타난 남녀갈등을 포함해 과거 부터 있어왔고 아직 해소되어 있지 않은 정치적 지역갈등, 사회가 더욱더 빠르게 변하면서 생기는 세대 갈등 등 사회 전반적으로 엔트로피가  터질듯이 쌓여있어 불안해 보인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한국에 살지도 않은 놈이 한국 사회를 논하냐며 멱살을 잡을지도 모르겠다. 집안에 불쾌한 냄새는  집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코가 마비되어서 눈치채지 못하지만, 밖에 있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올때  집안의 냄새가  얼마나 고약한지에 대해 눈치챌수 있듯이 한 국가에만 살고 있으면 그러한  불쾌한 냄새를 눈치채기는 힘들 것이며 눈채채더라도 불쾌한 냄새를 다른 국가에  알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감추려할 것 이다. 물론 이러한 행위는 국가가 이러한 대처를 한다면 외교적인 면으로 보면 당연한 행동이다. 굳이 다른 나라들에게 좋지 않은 패를 보여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내부에 살고 있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그리고 스스로 그런 사회에 살고 있다고 믿고 있는  The People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를 것 이다. 각 개인의 목소리를 가질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의  The People이라면 각자의 생각 혹은 직감을 가질 필요가 있고 이를 가지고 탁상에 앉아 좀 더 진리에 가까운  '부분적 진리'로 갈고 닦기 위해 이야기를 시작해야만 한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사회  그리고 살았던 사회에서는 The People 사이에서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이는 민주주의의 한계이기 보다는  이를 받아들이는 현대인들의 한계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니면, 인류의 역사가 기록된  대략 2000년 동안의 인류에게 민주주의라는 이념을 받아드리기에는 아직 시기 상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항상 '어쩔 수 없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버린  비열한 인간들

[ Django, Database, Algorithm, Data Structure ] Django에서 중첩된 댓글 기능 구현의 대한 솔루션에 대해

이미지
이전 글을 통해  ( https://nitro04.blogspot.com/2020/09/database-algorithm-data-structure-db.html ) 인접 리스트 모델과 MTPP에 대해 알아봤다. 하지만 결국 현재로서는 어느 것이  최적의 솔루션인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물론 이에 대해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면  최고겠지만,이는 엔지니어의 몫은 아니며 컴퓨터 과학의 수 많은 학자들의 몫이다. 따라서 엔지니어 몫은 둘 중 어느것이  해당 시스템에 적절한지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적절할까? 이에 대한 해답으로  현재 인기가 많은 프레임 워크 중 하나인 Django에서는  어떤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지에 대해 엿본다면  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는 프레임 워크라 이야기하고 있지만 나는 이를 API로 부르려고 하는데 왜냐하면 웹 서버 프레임 워크와 혼동을 피하기 위함이다. 실제 이 APP은 프레임 워크의 속성인 오버라이딩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프레임 워크라고 불러도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전에 포스팅한 아래의 글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https://nitro04.blogspot.com/2020/07/essay-technology-apiapplication.html Django의 중첩된 댓글 기능 API 현재 Django에서는 공식적으로  이 중첩된 댓글 기능에 대해 지원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과거 Django 1.6에서는 이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위에 Django 1.6 공식 도큐먼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정확히 명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Django 1.6 이후 부터는  위와 같이 새로운 프로젝트로써 분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추측해 보자면 과거 MTPP를 사용한 API로서 넣었으나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MTPP 또한 성능면에서는 여전히 좋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논란이 많아 떨어져나갔다고 추측해 볼 수 있을